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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미국의 대공황과 2025년 중국경제위기 비교

코코강냉이 2025. 5. 7. 21:40

1929년 미국대공황시기의 실업자들

 1929년 미국은 산업생산 2배 성장, GDP 40% 증가 등 호황을 누렸으나 소득 불평등(상위 1%가 국부의 60% 차지)과 과잉투자로 버블이 형성됐습니다. 주식시장은 1928-1929년 70% 급등 후 10월 24일 '암흑의 목요일'에 폭락하며 대공황을 촉발했고, 1933년까지 주가 80% 하락, 1만 개 은행 파산, 실업률 25%로 치닫았습니다.

중국의 버려진 아파트들

  2025년 중국 부동산, 경제는 40년 경제개방이후  최대 위기입니다. 건설시행사인 헝다그룹(EVERGRANDE)이 3,000억 달러의 부채로 파산한 이후 1,300개 건설 프로젝트 중단, 협력 하청 업체의 연쇄 부도및 파산,150만 명 주택 구매자 의  피해가  발생하고 관련 은행의 대출 부실로 290개 소규모 은행이 합병되며 금융 시스템 취약성이 노출되었고, 설상가상으로 2025년 미중 무역전쟁으로 145% 관세 추가 부과되어 저장성·광저우 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929년 미국의 경제대공황과 2025 중국 경제위기 비교표

구분 1929년 미국 2025년 중국
주요 원인 주식·부동산 투기, 신용대출 확대 부동산 개발 과잉, 그림자금융 확대
부실규모 250억 달러 예금 증발 99.9조 위안 미지급 대출
금융 위기 4년간 1만 개 은행 폐쇄 1년간 290개 은행 합병
정부 대응 뉴딜정책 (1933) 5,200억 위안 자본 투입


사회·정치적 충격파와 실업 문제
  1929년 미국 제조업 중심 실직자 1,200만명, 호황기 일자리 70%가 임시직이었습니다. 반면  2025년 중국은 미중 관세전쟁으로 저장성 의류공장 주문량 50% 감소, 저임금 일자리 200만개가 사라졌습니다. 전반적인 실업문제는  투자와 내수 소비를 동시에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정책 실패
 1929년 미국의 연준의 금리 인상(5% → 6%)이 거품 붕괴 가속 , 2025년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도 헝다,컨트리가든 등 대형 시행사의 부도를 막지 못하고 하청업체, 관련 금융까지 연쇄 부도를 초래하여 주택구매자들이 모기지 금융 상품의 상환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의 영향
 1929년 위기는 독일·영국 등 유럽으로 확산되며 세계무역 66% 감소를 초래했습니다.  2025년 중국 위기는 신남방국가 공급망 교체(베트남 內 중소기업 폐업 증가), 미국 내 제조업 회복 한계(로봇, AI 자동화로 일자리 창출 불가) 등 다각적 파급효과를 보입니다.

역사적 교훈과 현실적 한계
 1929년 미국은 루스벨트의 공공사업 확대로 1940년대 완전 회복했으나, 2025년 중국은 수출 의존형 구조와 내수 부진으로 정책 선택지가 제한됩니다. 중국이 금융위기 해결을 위한 5,200억 위안 투입이 단기적 구제책에 그칠 경우, 150조 위안 규모의 부동산 버블의 전면 붕괴 위험성이 남아 있습니다. 이경우 중국인들의 결혼, 노후 대비용 자산인 부동산 시장이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고, 관련 금융사, 토지사용료를 세수 기반으로 한 지방정부의 부실 문제가 심각해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