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K바이오기업 비만치료분야의 선두주자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의 비만치료신기술 및 성과

코코강냉이 2025. 5. 6. 08:03

 한국 바이오기업 중 알테오젠에 이어 비만치료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펩트론과 인벤티지랩은 각각 독창적인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팹트론'의  비만치료의 약효지속화 플랫폼
   펩트론의 핵심 기술은 ‘스마트데포(SmartDepot™)’ 약효 지속화 플랫폼입니다. 이 기술은 약물을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설계해, 기존보다 투여 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입니다. 초음파 분무건조 방식으로 미립구를 제조해, 더 얇은 주사침(27~30G) 사용이 가능하고, 현탁 및 분산성이 우수하며, 비독성 용매(초산) 사용으로 안전성도 강화했습니다. 스마트데포 기술은 1주~6개월까지 다양한 약물의 방출 제어가 가능하며, 실제 전립선암 치료제(루피어 데포주) 등에서 상업화 경험이 있습니다.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 GLP-1 계열 비만치료제에 스마트데포 플랫폼을 적용하는 신약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현재 개발 중인 PT403(장기지속형 GLP-1 제제)은 기존 주 1회 투여(위고비 등)보다 월 1회 혹은 그 이상의 투여 주기를 목표로 하며, 대동물 PK시험을 마치고 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일라이 릴리의 차세대 삼중작용제(레타트루타이드) 등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기술이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약물전달시스템(DDS)플랫폼 기술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미세유체) 기술을 활용한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시스템(DDS) 플랫폼을 개발,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도록 고분자 마이크로입자 제형을 구현합니다. 이 기술은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성분) 등 기존 주 1회 투여 약물을 월 1회 투여로 바꿀 수 있어, 환자 편의성과 치료 순응도를 크게 높입니다. 최근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주사제에 대한 원천특허를 등록,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개발 및 기술수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K바이오기업 펩트론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인벤티지랩은 원천특허와 대규모 투자 유치로 각각 성장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앞으로 임상 진입 및 기술이전 성과에 따라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K바이오기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