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브랜드의 시작과 김창수 회장의 통찰력 F&F의 김창수 회장은 한국 패션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릴 만큼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온 인물입니다. 1997년,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 사무국으로부터 전 세계 최초로 의류 판권을 획득해, 단순한 스포츠 기념품에 머물던 MLB를 패션 브랜드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야구 모자, 후드티, 점퍼 등 MLB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는 곧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중국 및 중화권 시장 진출의 성공 전략 1. 현지화와 디지털 전략 MLB의 중국 진출은 2019년부터 본격화되었습니다. 당시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면세점에서 MLB 제품을 대거 구매하는 현상을 포착한 F&F는, 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