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 수익률 천재, 코테가와 타카시의 투자기법 분석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시장과 자신만의 원칙에 집중하라."

                  — 일본의 전설적인 개미투자자 코테가와 타카시

일본의 성공한 개미투자자 코테가와타가시

1. 코테가와 타카시란 누구인가?
 코테가와 타카시(小手川 隆, Takashi Kotegawa)는 일본 증시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개인투자자 중 한명으로,  '제이컴 남(ジェイコム男)'이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78년 3월 5일 치바현 이치카와시 출신으로, 평범한 대학생이던 그는 2000년 22세에 와세다대학 법학과를 중퇴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용돈을 모아 만든 160만 엔(약1,600만 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5년 만에 160억엔(약 1,600억 원)으로 자산으로 불렸고, 이후 10년만에 2,000억 엔, 현재는 4,000억엔으로 자산을 불렸습니다.

 2022년 이후에는 일본부동산과 미국주식에도 투자하여 현재 2조이상의 자산을 보유가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도쿄 아키하바라와 시부야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도 개인투자자로 활동하며, 방송 출연이나 언론 노출은 극도로 꺼리는 은둔형 투자자로 유명합니다.

2. 주식 투자의  히스토리와 주요 사건
  주식투자의 계기는 1998년 NHK 다큐멘터리 '머니혁명'에서 해외 트레이더들이 주식으로 큰돈을 버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전업 투자자의 길을 결심했습니다. 2005년 12월, 미즈호증권의 주문 실수로 제이컴(J-Com) 주식이 폭락하자, BNF는 하락장에서 7,100주를 매수해 단 하루 만에 22억 엔(약 220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사건으로 '제이컴 남'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일본 전역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초기에는 하루 1% 수익률을 목표로 했으나,  자산이 커진 뒤에는 하루 0.5% 수익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자산을 불렸습니다. 2017년 기준 4,000억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주식 투자 기법과 스타일
 투자 스타일은 단기매매(데이트레이딩 & 스윙트레이딩)위주로 장기 투자보다는 당일 혹은 며칠 단위의 스윙 매매를 선호하며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집중합니다.  현물 위주로 거래하며, 선물, 옵션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기술적 분석은 기업의 재무제표, PER/PBR 등 기본적 분석은 거의 참고하지 않고, 오로지 차트와 가격 움직임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주로 차트 분석, 이동평균선, 볼린저밴드, 거래량, 가격괴리율 등의 기술적 지표를 활용합니다.

4.주요 매매 원칙 및 노하우
  그의 핵심기법은 이동평균선 이격도 매매 25일, 60일 이동평균선과의 괴리율이 20~35% 이상 벌어진 종목을 매수, 반등시 매도하며 역추세로 매매 급락한 종목이 반등 신호를 보일 때 저점 매수합니다. 반등시 신속히 매도, 돌파 매매, 추세를 추종하며 특정가격선 돌파시 매수및 매도 포지션 진입하여 강한 추세를 따라가는 전략도 병행합니다.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면 미련 없이 손절매하여, 손실 최소화에 집중하고 시장 심리를 중시하여 시장 참여자 심리, 거래량, 패턴 등 시장의 흐름을 예민하게 관찰하며 투자에 반영하고, 자금 분산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해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 자산 규모에 따라 리스크관리를 철저하게 합니다. 그의 투자법은 단순해 보이지만, 철저한 자기관리와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냉정한 손절매 원칙이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4. 투자 철학
 "이득은 손실로부터 파생되는 것이다". "시장은 성실하고 정직하다." " 싸지 않으면 절대 매수하지 않는다." "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판다."라는 단순한 작업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다른 애널리스트 리포트나 뉴스, 타인의 의견을 거의 참고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로지 차트와 가격, 시장의 흐름에만 집중하는 자기주도형 투자자입니다. 자기 분석과 시장에 대한 집요한 관찰, 그리고 기술적 분석에 기반한 매매 전략으로 일본 증시의 전설이 되었습니다.

4. 성과와 수익률
투자 수익률은 17년간 투자수익률 25,000%이상, 1,600만 원을 4,000억원 이상으로 불린 전설적인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개인투자자들의 롤모델이며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개인투자자들에게 '개미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그의 검소함, 시장에 대한 겸손, 자기 규율은 많은 투자자에게  귀감이 되며, '누구나 노력과 자기만의 원칙으로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